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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전기요금 내년 11.6% 오른다

2023-12-15 (금)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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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지역의 전기요금이 내년에 인상된다.

롱아일랜드전력공사(LIPA) 이사회는 13일 전력 원가 상승을 충당하기 위한 전기료 인상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인상안에 따르면 2024년 월별 전기요금은 2023년 대비 11.6% 오른다.

이에 따라 가구당 월 평균 전기요금은 올해 167달러28센트에서 2024년에는 186달러71센트로 인상된다. 또한 이번 인상안에는 대서양 연안에 설치된 새로운 풍력 발전소가 가동됨에 따라 풍력 발전으로 사우스 포크지역에 공급되는 전기 비용 1달러35센트가 포함됐다.

LIPA는 전기료 인상과 관련 “전력생산을 위한 천연가스, 석유 등의 원자재 가격이 변동하는 데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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