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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통행료 내년 1월 인상 확정

2023-12-15 (금)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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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청, 2024년 예산안 승인 GWB 등 통행료 63센트 ↑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다리와 터널의 통행료가 내년 1월 인상이 확정됐다. 14일 뉴욕·뉴저지항만청 이사회는 통행료 인상 등이 포함된 93억달러 규모 2024년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7일부터 조지워싱턴브릿지와 링컨터널, 홀랜드터널 등 항만청이 관할하는 다리와 터널 통행료가 63센트 오른다.
세부적으로는 현금 기준 17달러에서 17.63달러로 인상되며 이지패스 요금은 피크시간대 14.75달러에서 15.38달러, 오프피크시간대 12.75달러에서 13.38달러로 인상된다.

아울러 존 F 케네디 공황과 뉴저지 뉴왁공항의 에어트레인 요금은 내년 3월3일부터 25센트 오른 8달러50센트가 된다.
항만청은 올 1월 다리 및 터널 통행료를 1달러, 에어트레인 요금은 25센트 올렸는데 2년 연속 인상을 결정한 것이다. 항만청은 물가상승을 요금 인상의 이유로 내세웠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소비자 물가 지수가 3.7% 상승했기 때문에 이에 연동해 다리 및 터널 통행료 및 에이트레인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 다만 패스트레인은 요금이 동결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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