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총영사관, 12일 기준 제22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 관련
▶ 재외선거인 64명·국외부재자 766명 20대 대통령 선거 보다 166명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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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22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가 1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까지 뉴욕 일원에서 830명이 재외선거인 신고 및 신청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22대 한국 국회의원선거 관련 국외부재자(한국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 체류자) 및 재외선거인(한국 주민등록 말소 또는 없는 선거권자) 신고·신청자는 12일 기준으로 재외선거인 64명, 국외부재자 766명으로 총 830명이다.
이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의 같은 기간 신고·신청자 996명과 비교하면 166명 적은 수치다.
뉴욕총영사관은 영구명부에 등재된 유권자 1,825명을 더하면 총 2,655명이다.
이 같은 수치는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추정 선거권자가 8만9,240명인 점을 감안하면 3% 정도에 그치는 것이다.
신고·신청자 가운데 인터넷을 통한 신고신청자가 588명(70.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순회 접수가 181명(21.8%), 공관방문 접수가 59명(7.1%) 등으로 나타났다.
김수진 재외선거관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 비해 관심이 낮아진 것이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적은 이유로 여겨진다”며 “한인단체 및 학생회 등을 대상으로 재외선거 참여 홍보를 계속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대 국회의원 투표에 참여하기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은 내년 2월10일까지다. 신고·신청 방법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 뉴욕총영사관 및 순회 접수처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12월 순회접수 일정은 뉴욕총영사관 웹사이트(overseas.mofa.go.kr/us-newyork-ko/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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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