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세훈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이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입대한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에 "세훈이 12월 21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라며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세훈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12월 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필 편지로 "엑소엘에게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요즘 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스스로를 살피며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렇다 보니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 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다녀오는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절 아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훈은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했으며 타이틀곡 '으르렁' '늑대와 미녀'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멤버 찬열과 함께 듀엣 활동을 하는 등 가요계에서 입지를 굳혔다.
◆ 이하 세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세훈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제가 12월 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엑소엘에게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요즘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스스로를 살피며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다 보니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다녀오는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절 아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