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뉴저지주상원의장이 오는 2025년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인 스위니 전 주상원의장은 11일 차기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오는 2025년 실시되는 뉴저지주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후보는 스티브 플럽 저지시티 시장에 이어 스위니 전 주상원의장까지 2명으로 늘게 됐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후보는 지난 2017년에도 뉴저지주지사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가 필 머피 현 주지사에게 밀려 결국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머피 주지사는 2021년에 연임에 성공했지만 주지사 3연임을 금지하는 주법으로 인해 2025년 두 번째 임기가 종료되면 퇴임해야 한다.

스위니 전 주상원의장은 지난 2021년 뉴저지 3선거구 주상원의원 선거에서 트럭 운전사 출신인 무명의 공화당 후보 에드워드 뒤르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현역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여전히 남부 뉴저지 민주당 내에서 영향력이 큰 정치인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