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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희망재단 장학생 지원하세요”

2023-12-12 (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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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뉴저지 미동부 5개주 거주 한인 대학·대학원생 대상

▶ 특기 장학생 3명 등 총 15명 선발 20일 접수마감…27일 시상식

“21희망재단 장학생 지원하세요”

제5회 21희망재단 장학생 선발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변종덕(왼쪽)이사장과 김용선 장학위원장이 더 많은 한인 대학생들의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제5회 장학생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등 미동부 5개주에 거주하는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이다. 현 고교 졸업반으로 대학 예비 합격자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스포츠와 문화, 예술 분야 등에서 한인의 위상과 우수성을 고취한 특기생도 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지원 서류는 ▲신청서(증명서류 첨부) ▲재학증명서&성적증명서 ▲추천서 1장(교수, 단체장, 목회자 등) ▲부모 세금보고서(2022년) ▲‘가족이란?’을 주제로 한 에세이(레터사이즈 1~2페이지 분량) 등이다. 특기생은 나이 제한이 없으며 기본 제출서류 외 수상경력 및 기타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재단 홈페이지(www.21hope.org)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접수마감은 오는 20일이며 장학금은 15명에게 1인당 2,500달러씩 총 3만7,500달러를 수여한다.
합격 여부는 개별 통지하며 장학금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30분 퀸즈 플러싱 산수갑산 2 식당(171-10 Northern Blve)에서 있을 예정이다. 단 장학금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


21희망재단의 변종덕 이사장은 11일 장학생 선발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재단 장학사업이 어느덧 5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매년 15명씩 총 6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 2,500달러씩 20만 달러에 가까운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장학 사업인 만큼 한인사회 미래 지도자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선 장학위원장은 “장학생 선발은 가정형편과 성적을 우선적으로 살필 예정”이라며 “장학금을 필요로 하는 한인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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