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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아파트 건물 붕괴

2023-12-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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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코너 부분 무너져 내려 6시 현재 부상자 수 파악 안돼 사고 전 여러건 안전 신고 접수

브롱스 아파트 건물 붕괴

뉴욕시 소방관들이 11일 오후 무너져 내린 브롱스 아파트 붕괴현장을 살피고 있다. [뉴욕시 소방국 제공]

11일 대낮 브롱스에서 아파트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시소방국(FDNY)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 브롱스 모리스 하이츠 펠란 플레이스 인근 웨스트 번사이드 애비뉴 선상 6층 아파트 건물 코너 부분이 무너져 내렸다.
목격자들은 건물 가설물에 균열이 간 직후 순식간에 건물 붕괴가 일어났고 이내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사고직후 소방당국은 매몰된 건물 잔해 속 피해자 구조에 나섰으나 오후 6시 현재까지 부상자 수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사고 당시 붕괴 건물 안에 여러 명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뉴욕시 빌딩국에 따르면 46세대와 6개 업소가 들어선 주상복합 아파트인 사고 건물은 붕괴전 지난 6개월간 건물 안전문제 관련 여러 건의 민원이 제기된 바 있고 최근 2건의 위반 건수를 포함 103건의 안전규정 위반 건수를 기록, 붕괴징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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