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심 강사(앞줄 오른쪽)와 메릴랜드서예동우회 및 하늘비전 서예교실 수강생들.
메릴랜드 서예동우회와 하늘비전 서예교실이 5일 하노버 소재 하늘비전교회(장재웅 목사)에서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전시장에는 옛 성현의 한문부터 성경 말씀과 찬송가, 복음성가, 동요 가사의 서예작품, 꽃, 생물, 산수화 등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였다.
족자나 액자로 표구한 작품 50점과 미표구 작품 36점을 비롯해 지이몽 선생이 증여한 성경필사 작품 10점 등 총 96점이 전시됐다. 서예동우회와 서예교실의 강사는 박종심, 김신명, 최은희 씨다.
체사픽신학대학원 총장인 김병은 목사의 축사와 기도로 시작된 전시회에 수강생 및 가족, 친지, 지인 등이 참석해 작품을 감상하고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박종심 강사는 “바쁜 이민생활가운데 서예 등 전통문화를 통해 마음에 쉼과 위로를 얻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작품 활동으로 몸과 마음, 정서가 순화되어 더 아름다운 삶을 영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734)717-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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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