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 올해 8명 학생선발 500달러씩 지급
KAGRO 관계자들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KAGRO, 회장 장종희)는 2일 몬트레이 한국학교 강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장학생 8명에게 장학증서와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29년째 장학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중가주 한미식품상협회의 장종희 회장과 지대현 이사장은 “KAGRO가 1989년 창립된 후 29회째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올해로 36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하게 되었다”면서 “이것은 여러분의 격려와 지원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KAGRO는 앞으로도 힘과 지혜를 모아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올해 장학생은 지아나 칼리노(몬트레이 고), 브리사 버세라 코네호(앱토스 고), 아리아나 엔젤 김(마리나 고), 리날도 고메즈(시사이드 고), 윤재 김(요크 고), 그리젤 로페즈갈시아(왓슨빌 고), 조셀린 바스케올달(알리살 고), 지호 최(다트머스 중)등이다.
이날 장학생들은 “더 열심히 공부 해서 꿈도 이루고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나서 아름답고,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인사했다.
박광민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장과 김경태 SF동포영사및 다닌 거스 몬트레이 카운티 교육감을 대신해 참석한 랄프 고매즈포라스 부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KAGRO의 지속적인 장학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도움을 주는 모습에 높은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치하했다. 그는”학생들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전진하고,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격려를 나누는 멘토 역할을 하기 바란다. 특히 오늘의 감사를 잊지 않고 이 혜택을 후세에게 베푸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줄것”을 당부했다
이응찬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손명자 몬트레이 한국학교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장학금을 받는 학생과 가족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장학금 수여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해 하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광민 회장은 장종희 회장, 지대현 이사장에게 지역사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 수여하고, 축하공연으로 이승아, 이유나, 김윤재 학생의 악기연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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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