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조지 산토스(공화)연방하원의원이 제명되면서 공석이 된 연방하원(뉴욕) 3선거구 보궐선거일이 내년 2월13일로 확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보궐선거 참여를 위한 신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선거일 10일 전인 2월3일까지며 조기투표는 2월3일~11일 실시된다.

이번 보궐선거에 승리한 후보는 산토스 의원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되며, 내년 11월 실시되는 본선거에 출마해 2년 임기의 하원의원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
보궐선거는 관례적으로 예비선거없이 각 정당이 자당 후보를 결정하는데 민주당은 친한파인 톰 수오지 전 연방하원의원을 후보로 낙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뉴욕주민주당위원회, 낫소카운티, 퀸즈 민주당위원회 등도 이미 수오지 전 의원을 지지하고 나선 상태이다. 반면 공화당은 적임자 찾기에 돌입했다. 공화당은 출마예정 후보자 인터뷰를 통해 가장 경쟁력이 높은 후보를 낙점하다는 계획이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