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나눔하우스 10일 KCS 커뮤니티센터서 비전 나눔 위한 감사의 밤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왼쪽) 목사, 이사장 이광모 장로가 이번 감사의 밤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인 노숙자 지원단체인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가 연말을 맞아 오는 10일 오후 5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에서 ‘비전 나눔을 위한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더나눔하우스의 대표 박성원 목사와 신임 이사장 이광모 장로는 6일 행사 홍보차 본보를 방문해 한인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박 목사는 “알콜, 담배, 도박 등으로 가족을 잃은 분들이 더나눔하우스에서 전인 집중교육을 받고 회복돼 하나님의 동역자가 된다”면서 “이 같이 삶의 바닥에서 희망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삶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더나눔하우스의 사역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나눔하우스는 30여명의 노숙인들이 함께 머무는 집을 렌트비로 충당하기에 여의치 않은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월 한인노숙인 셸터 구입 추진을 시작했다.
3년간의 모금 운동 끝에 모은 약 80만달러로 지난 6월 퀸즈 플러싱 베이사이드 애비뉴에 위치한 옛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KCCNY) 건물 매입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29일 이전 기념 감사 예배를 갖고 새로운 더나눔하우스 쉼터를 마련했다.
이날 공식행사 후에는 메조소프라노 박영경의 축하공연에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 식사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된다.
최근 신임 이사장으로 2년 임기를 시작한 이광모 장로는 “이사장으로써 더나눔하우스에 기거하는 노숙인들이 자립하기 위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함을 한인사회 각계각층에 알리는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소: 203-05 32nd Ave., Bayside
△문의: 718-683-8885, nanoomhouse9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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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