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은양 앵커, DC 성탄 트리 점등 행사 진행

2023-12-03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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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양 앵커, DC 성탄 트리 점등 행사 진행

은양 앵커(무대 위 앞쪽 베이지색 코트 입은 사람)가 인사하고 있다. 원내 사진은 은양 앵커 얼굴.

한인 1.5세인 은양 앵커(NBC 4-TV)가 지난 25일 저녁 DC에서 열린 ‘City Center DC’ 10주년 기념 연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 사회를 보고 카운트다운을 진행했다.

한달 전에 운동을 하다 발목의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을 받은 양 앵커는 아직 완쾌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목발을 짚고 나와 행사를 진행하는 투철한 프로의식으로 7천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점등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75피트 높이로 15만개 이상의 조명과 4,500개 이상의 장식품으로 장식됐다.

행사에서는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무료 페이스 페인팅, 풍선 공예, 스낵코너 등이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국립어린이병원 후원 기금 모금을 위한 한정판 크리스마스 오나먼트 판매도 있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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