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시 시의회실에서 이천시 방문단, 실리콘밸리 자매도시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윤연 실리콘밸리 자매도시위원회 부회장, 정명렬 실리콘밸리 자매도시위원회 회장, Grogan 시매니저, 곽병두 이천시 자매도시위원회 회장, 리사 길모어시장, 김재헌 이천시부의장, 캐티 와타나베 시의원, 이인수 이천시자매도시 위원, 김돈영 위원, 안상석 전 실리콘밸리한인회장.<사진 안상석 전 SV한인회장>
경기도 이천시의회 김재헌부의장과 이천시 자매도시위원회 곽병두회장, 이인수위원, 김돈영위원이 지난 16일 오전 11시에 산타클라라시를 방문했다.
이날 이천시 관계자들의 방문은 실리콘밸리 자매도시위원회 정명렬회장과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 안상석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산타클라라시 리사 길모어 시장, 케이티 와타나베 시의원, 조반 그로건 시티 매니저, 산타클라라시 자매도시위원회 마가렛 호로츠카 담당자와 우호도시(Friendship) 협정체결 관련해서 시장실과 시의원실 그리고 오찬을 하면서 연속적으로 회담을 하였다.
경기도 이천시와 산타클라라시는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 안상석회장의 중재로 지난 2019년 7월에 전 이천시 엄태준시장이 산타클라라시를 방문하여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후 양 도시 시의회가 우호도시 협정안을 승인했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양 도시간 상호방문 및 교류가 중단된 채 3년이 경과하여 실효가 종료되었다.
이번 이천시 방문단과의 회담을 통해서 2024년 1월 경에 이천시 김경희시장의 산타클라라시 방문과 동년 4월 경기도 이천시 세계도자기 축제에 산타클라라 리사 길모어시장 초청을 잠정 협의하였다. 또한 리사 길모어시장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 미식축구 슈퍼볼이 개최되는 리바이스 스타디움에 이천시 관계자들을 초청할 의사를 밝혔다.
이 번 회담을 통해서 경기도 이천시와 산타클라라시는 교환학생, 시민단 상호교류, 문화교류, 민간교류등 다양한 분야 교류 협력 및 발전 도모를 논의하였으며 앞으로 두 도시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을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