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 기타리스트 조유윤, 새 앨범 ‘A Tadd of Fat Birds’ 발표
▶ 트리오·쿼텟 등 다양한 악기 구성…총 7곡 수록, 태드 대머론·찰리 파커·팻츠 나바로에 헌정
조유윤(사진)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재즈 기타리스트 조유윤(사진)이 최근 신규 앨범 ‘A Tadd of Fat Birds’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조씨는 “이번 앨범은 비밥재즈 뮤지션 태드 대머론(Tadd Dameron), 팻츠 나바로(Fats Navarro), 찰리 파커(Charlie Parker)에게 헌정하는 앨범이다”면서 “솔로 기타연주를 비롯해 트리오, 쿼텟 등 다양한 악기 구성과 편곡으로 재즈 장르 애호가들을 비롯해 재즈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즐기실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발매된 이 앨범에는 ‘Relaxin’ at Camarillo’, ‘Lullaby in Rhythm’, ‘Our Delight’, ‘Heaven’s Doors Are Open Wide’, ‘Dexterity’, ‘A Tadd of Fat Birds’, ‘Billie’s Bounce’ 등 총 7곡이 수록된 가운데 테너 색소폰 브랜드 마크, 베이스 애런 카세레스, 드럼 맥스웰 필리피악 등의 뮤지션이 참여해 연주에 화려함을 더했다.
CD 및 디지털 앨범은 온라인(yooyouncho.bandcamp.com/album/a-tadd-of-fat-birds)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며,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도 감상할 수 있다.
조씨는 연세대학교 졸업 후 뉴욕주립대(SUNY) 퍼체스 칼리지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2018년에는 트래디셔널 재즈밴드 ‘SoWhat NOLA’를 결성했으며 2021년 밴드 앨범 ‘Seouleans Function’에서 작편곡 및 밴조, 트롬본 등의 악기를 연주했다. www.yooyounch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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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