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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어덜트데이케어협회’ 발족

2023-12-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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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플러싱서 출범식 회원사 애로사항·권익 대변

▶ 업계 종사자 유대·친목 강화 7곳 회원 가입⋯지속 확대 방침

뉴욕 일원의 한인 어덜트 데이케어들의 권익을 대변할 ‘뉴욕한인어덜트데이케어협회(가칭)’가 결성된다.
뉴욕한인어덜트데이케어협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는 6일 오후 5시30분 퀸즈 플러싱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발족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현재 회원 데이케어 업체는 퀸즈 지역에 운영 중인 7곳으로, 향후 회원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로 창립될 협회는 앞으로 ▶회원업체들의 뜻을 모아 장기 건강보험사들의 일관성 없고 형평에 맞지 않는 서비스 정책들에 대한 시정 요구와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관련 정부기관 및 유관 오피스의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각종 세미나 및 웍샵을 마련해 회원 업체들에게 MLTC 등 관련기관 전문가들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원 업체들이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보다 건전하고 법의 저촉이 되는 부분을 자체 정화하는 데 힘쓰고 ▶타 동종업체 및 회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일이 발생할 경우 협회 차원의 권고 및 시정을 요청하는 등 회원 업소들간 발생하는 갈등 중재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 홈 케어 등 필요한 업계 종사자들과의 교류를 통한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는 사업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뉴욕한인어덜트데이케어협회 창준위 관계자는 “갈수록 한인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지난 10여년간 한인사회에도 어덜트 데이케어들이 빠르게 확산돼 왔지만 아직까지 협의체가 없어 불편이 많았다”면서 “협회를 결성함으로써 회원업체들의 권익 향상과 문제점 해결은 물론 한인 어르신들에게 보다 큰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646-210-4915, 917-217-2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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