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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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탑승 300만’ 미 항공여행 완전 회복

2023-12-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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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연휴 마지막 26일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미 전역에서 항공편을 이용한 일일 여행객수가 거의 300만 명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날이던 지난달 26일 하루에만 전국의 공항들에서 TSA 검색대를 통과한 항공 여행객수가 하루 단위 역대 최다인 총 290만7,378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TSA 관계자는 이와관련 “항공 여행객 연간 증가율이 팬데믹 이전의 속도로 완전히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둔 지난 6월30일에도 미 전역에서 총 288만3,000명이 전국 공항 TSA 검색대를 통과해 팬데믹 이후 최고 여행객 수를 갱신한 바 있다.

또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에 약 470만 명이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6.6%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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