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증오범죄 예방에 100만 달러

2023-11-29 (수)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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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어 주지사, 비영리단체 지원

▶ 내년 1월 10일 신청 마감

웨스 모어 메릴랜드주지사가 증오범죄 예방을 위해 100만 달러의 긴급기금을 추가해 비영리단체 및 종교기관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어 주지사는 “메릴랜드는 증오범죄를 용납하지 않고 앞으로도 무슬림, 유대인, 기독교인 등에 대한 그 어떤 증오범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과제로 지역사회 안전 보장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종교단체, 비영리단체 등 적격 대상은 증오범죄 예방을 위한 인력보강 및 보안 강화를 위한 긴급 지원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적격 대상에 선정되면 최대 4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웹사이트(goccp.maryland.gov/grants)를 통해 가능하고 신청 마감은 내년 1월 10일(수)이다.

모어 주지사는 지난 8월 증오범죄 예방 및 근절을 비롯해 경찰 모집 및 보안 강화를 위해 630만 달러를 지원하고, 이 중 500만 달러를 증오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시설, 종교단체, 비영리단체 등에 장비, 인력보강, 보안 강화를 위해 지원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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