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티모어, 마리화나 소비 높다

2023-11-28 (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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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서 가장 많아

볼티모어가 메릴랜드에서 마리화나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마리화나 글로벌 가격지수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연간 약 36.1미터톤의 마리화나를 소비하는 것으로 집계, 마리화나 소비 측면에서 전국에서 7위, 세계에서 16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메릴랜드는 기호용 마리화나 소지 합법 제한에도 불구하고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다른 주보다 더 많이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메릴랜드는 지난 7월 1일부터 21세 이상 성인의 경우 1.5온스 미만의 마리화나 소지가 허용되고, 두 그루 이하 재배가 합법화됐다.

마리화나 공공정책 컨설팅에 따르면 기호용 마리화나 소지가 합법화된 올해 7월 1일 이후 메릴랜드 주민들이 한 달 평균 25.4g의 마리화나를 소비해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다른 주보다 약 5g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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