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웅 시인(페어팩스, VA)이 제8회 동주문학상에서 해외작가특별상을 수상했다.

노세웅 시인은 지난 25일 서울(종로, 수운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한 윤동주처럼 기후변화와 전쟁 등 암흑 속에서 세상을 밝히는 문학을 위해 다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노 시인은 ‘빛과 빛’ 등 5편으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동주문학상은 광주일보와 동주문학상제정위원회, 계간 ‘시산맥’이 공동주관했다.

경북 문경 출신인 노세웅 시인은 지난 18일 포토맥 포럼이 선정하는 제 9회 포토맥 포럼 문학상(구 팔봉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연세대 미주 총동문회가 선정한 제 1회 미주 윤동주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