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업수당 청구 20만건, 1주일만에 감소세 전환

2023-11-2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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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2∼18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만4,000건 줄어든 20만900건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주에 신규실업수당 청구가 1만3,000건 늘어났다고 발표된 지 1주일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84만건으로 2만2,000건 줄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9월 셋째 주 이후 8주 연속 상승하면서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증가했지만, 역시 상승세가 꺾였다.


실업수당 청구가 감소한 것은 경제의 복원력이 여전히 강력하고, 고용시장의 수요도 적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연준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FOMC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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