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품격과 진실수행 기대한다”

2023-11-15 (수)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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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원로목사회 월례회

▶ 내달 총회서 새 회장 선출

“품격과 진실수행 기대한다”

원로목사회 월례회가 지난 13일 올네이션스교회에서 열렸다.

워싱턴지역원로목사회(회장 김영숙 목사)는 지난 13일 올네이션스교회(담임목사 전진석)에서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예배는 한정길 목사의 인도로 대표기도 방혜식 목사, 특송 임역원 일동, 설교 전진석 목사, 봉헌인도 김택조 목사, 광고 유흥태 목사, 축도 임종길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전진석 목사는 “내가 아닌 양들을 위해, 잘 먹이고 잘 돌보기 위해 평생을 헌신한 선배 목사님들을 존경한다”면서 “병아리 목사에게는 여전히 어렵고 힘든 위기가 많지만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도 두렵지 않은 이유는 주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며 어떠한 위기가 찾아와도 내가 아닌 예수님의 성품을 닮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다음 달로 회장 임기를 마치는 김영숙 목사는 “첫 여성 회장으로서 어려움도 적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섬기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며 “앞으로 임원뿐만 아니라 회원 모두가 협력하는 원로목사회, 원로목사로서의 품격과 진실수행(眞實遂行)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다음 월례회는 12월 12일(화)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로 대신한다. 차기 회장 후보가 되는 이덕균 부회장의 사퇴로 이날 새로운 후보가 추대될 예정이며 회원 76명에게 투표권이 부여된다.
문의 (301)752-5200 총무 유흥태 목사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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