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평통 출범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샌프란시스코 협의회(회장 최점균)의 출범회의가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포스터 시티에 있는 크라운 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회의는 1부 21기 출범식, 2부 정기회의에 이어 3부 만찬순서로 이어졌다.
출범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의장인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와 산부위원 임명장 수여,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및 개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간부위원 임명장은 강일한 미주 부의장이, 자문위원 위촉장은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전수했다.
최점균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최점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새롭게 시작하는 21기는 윤석열 정부에서 민주평통 출범을 선포함과 동시에 대통령의 통일 철학을 공유하고 교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역량을 위해 준비됐다"고 말하고 "자문위원들은 재외동포 글로벌 통일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고 범민족적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여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통일활동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일한 평통 미주부의장, 윤상수 총영사, 강석희 미연방조달청 북서부 담당관, 김한일 김진덕정경식 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미셸 박 연방하원의원과 영 김 연방하원의원도 영상을 통해 출범을 축하했다.
2부 정기회이에서는 민주평통 활동방향 영상시청에 이어 박학민 평통 미주지역과장의 2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및 계획보고가 이어졌다. 21기 평통의 활동방향은 ▲통일, 대북정책 추진기반 고도화, ▲바른 통일담론 확산으로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 수행, ▲재외동포 글로벌 통일네트워크 활성화,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준비를 위한 통일미래세대 지원등이 있다.
이어 최점균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자문위원들은 협의회 운영방향및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테너 임규범씨가 애국가를 부르고 이영숙 위원의 축하공연들이 있었으며 쳥년분과 위원들의 선창으로 참가자 전원이 통일 대합창을 노래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82명중 66명을 포함, 한인사회 단체장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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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