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세종장학재단에 3,000달러

2023-11-09 (목)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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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앤리 재단, 후원금 기부

미주세종장학재단에 3,000달러

이세희 리 앤 리 재단 회장(왼쪽)이 김경태 미주세종장학재단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리 앤 리 재단(회장 이세희)이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황흥주)에 후원금 3,000달러를 기부했다.
한인 2세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난 1997년 창립된 세종장학재단은 27년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8일 엘리콧시티에서 김경태 세종장학재단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이세희 회장은 “창립된 이래 30년 가까이 장학사업을 잘 이끌어가고 있는 임원진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장학금은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용기와 격려, 희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이세희 회장은 세종장학재단의 4, 5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매년 수천 달러에서 2만 달러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김경태 이사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타주 학생들의 신청이 많아졌다”며 “차세대에 꿈을 키워주는 장학기금사업을 확장하게 위해 한인사회뿐 아니라 주류사회, 단체, 기업 등의 후원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리 앤 리 재단은 지난 2월 코리아타운위원회 기부를 시작으로 3월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4월 메릴랜드한인목사회, 6월 메릴랜드한인회, 7월 프레션, 10월 기독실업인협회 등 비영리 한인단체에 매달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했고, 12월은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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