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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한인회관 공사 완공 눈앞에

2023-11-03 (금)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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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들 후원 계속***북가주 세탁협회*홍순경 전 KCI이사장*상항중앙장로교회

▶ 샌프란시스코 49ers도 후원***전체 공사 후원금 약 300만 달러 조성돼

SF한인회관 공사 완공 눈앞에

북가주세탁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한인회관 건축 기금으로 5천417달러를 김한일 SF한인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했다. 왼쪽부터 민병만 준비위원장, 조성호 회장, 김한일 SF한인회장, 김순란 SF한인회 사무총장, 이동일 전 세탁협회 미주총연 회장. <사진 SF 한인회>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공사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후원금이 계속해서답지하고 있다. 또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한대당 40만달러에 달하는 대형 LED 모니터 2대(총 80만달러)를 삼성의 후원으로 28만달러에 구입해 설치했다.

한인회는 지난달 31일 보도자로를 통해 북가주 세탁협회와 홍순경 전 코리안센터 이사장, 샌프란시스코에 연고를 두누 NFL 샌프란시스코 49ers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북가주 세탁협회(회장 조성호)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한인회관을 방문해 지난 9월 골프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모금한 5천 417달러를 김한일 회장과 김순란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본보 9월29일자 A2면 보도 참조> 조성호 회장은 "회관 재건축 현황을 함께 돌아보며 훌륭하게 변해가는 한인회관 모습에 가슴 벅찬 뿌듯함, 자부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SF한인회관 공사 완공 눈앞에

홍순경 전 코리안센터 이사장.


한인회는 또 코리안센터 이사장을 역임한 올드타이머 홍순경 전 이사장도 1천달러를 보내왔으며 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 권혁천 목사)도 500달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김한일 회장은 또 "케빈 박 산타클라라 부시장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49ers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구단측이 일단 5천달러를 후원금을 보내왔다"고 말하고 "앞으로 후원금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물론 시즌이 끝나 오프시즌이 되면 49ers 선수들이 한인회관을 방문해 한인들과 한인 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갖는등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한일 회장은 "대형 모니터와 관련해 정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해준 삼성과 이재용 회장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SF한인회관 공사 완공 눈앞에

삼성으로부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대형 LED 모니터 2대가 설치되고 있다.<사진 SF한인회>


한편, 한인회는 그동안의 후원으로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관 공사 후원금은 총 294만7천382달러가 모였다고 밝혔다. 후원금 내역으로는 김진덕정경식 재단에서 100만 달러, 재외동포재단(현 재외동포청) 50만 달러, 한인들이 약 144만7천382달러를 후원했다. 이 중에는 한인회관 내 역사박물관에 설치되는 도산 안창호 선생 등을 인공지능(AR/VR 등) 기술로 재현한 약 50만 달러 상당의 후원도 포함되어 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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