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폭행 용의자 2명, 해외도주 하려다 덜레스 공항서 체포

2023-10-24 (화) 이창열 기자
크게 작게
성폭행 용의자 2명이 해외도주를 하려다 덜레스 공항에서 체포됐다.
용의자 2명은 모두 53세의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로 최근 엘살바도르로 도주하려다 세관 및 국경 수비대에 체포돼 덜레스 공항 경찰에 넘겨졌다.

용의자 중 한명은 오스카 아만도 허란데즈 마타 씨로 지난 19일 출국 게이트에서 체포됐다. 마타 씨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2급 강간 혐의와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수배 상태에 있었다.
그는 2006년 이민 판사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았으나 불법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었다.

또 다른 용의자는 칼로스 에네스토 오소토 몰리나 씨로 20일 비행기를 타려다가 체포됐다. 몰리나 씨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2급 강간혐의로 수배 상태에 있었다.

<이창열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