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항공기 탑승객 2019년보다 7% 많아
[자료:한국국토교통부 항공운송통계]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항공편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특히 뉴욕~서울 노선을 이용하는 항공편 탑승객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국토교통부의 항공운송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한국 공항과 JFK 공항 및 뉴왁공항 등 뉴욕 일원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탑승객수는 22만9,223명으로 2019년 3분기 탑승객수 21만4,168명보다 7% 많았다.
올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탑승객수도 57만6,694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57만4,291명보다 0.4% 늘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분석됐다.
더구나 올해 5월부터 에어프레미아가 신규 취항하면서 뉴저지 뉴왁 공항 출도착 승객이 9월까지 4만2,001명을 기록했다.
JFK 공항 출도착 승객은 올해 1~9월까지 53만4,693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항공기 탑승객 수도 코로나19 이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항공운송통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7월~9월) 미국 출도착 항공기 탑승객은 총 133만1,772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의 127만5,558명과 비교하면 4.4%(5만6,214명) 늘었다.
올 들어 현재까지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항공편 탑승객 수도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미국 출도착 항공기 탑승객은 361만7,204명으로 2019년 같은기간의 355만5,208명보다 1.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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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