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면의 공간과 외부 공간’

2023-10-22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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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 작가, 총영사관 개인전

‘내면의 공간과 외부 공간’

김주 작가(원내)와 전시작.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원인 김주 작가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지난 7일 개막돼 내달 3일까지 약 한 달간 계속될 이번 전시회는 ‘Inner Space & Outer Space’의 주제 아래 시리즈로 작업한 6점의 근작으로 채워져 있다.

김주 작가는 “내가 살아가면서 주변 환경에서 경험하고 느끼는 많은 것들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그 잔상들이 다른 조형적인 언어로 형상화된다. 이번 작업은 내면에 존재하는 형이상학적인 세계와 외부의 물리적인 세계, 우주와의 연결고리를 시각적인 언어로의 재해석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섬유예술가인 김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섬유설치예술 전공으로 석사학위(M.F.A)를 취득했다. 대한민국 국전과 해외공모전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캘리포니아 아주사 대학 등 여러 대학에서 가르쳤다.
문의 jookimarts@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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