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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아 도서관 옆길·오버펙 공원 테니스장 등 앤드류 김 명명

2023-10-20 (금) 민병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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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류 김 메모리얼 파운데이션

레오니아 도서관 옆길·오버펙 공원 테니스장 등 앤드류 김 명명

포트리 로드와 레오니아 도서관 서쪽 옆길 앤드류 김 메모리얼웨이 명명식에 참가한 이들, 왼쪽부터 김평겸 회장, 김화옥씨, 메리 해버론 시장, 고든 존슨(오른쪽 세 번째)뉴저지 하원의원.(2008년 9월11일)

2001년 9.11테러 7개월후인 2002년 4월 버겐카운티 의회는 오버펙 노스 공원 테니스장을 ‘앤드류 김 테니스 코트’로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테니스장 시설이 노후화되자 버겐카운티 정부가 220만 달러를 들여 새로 단장한 후 2013년 5월18일 앤드류 김 추모코트(Andrew Kim Memorial Tennis Court) 명명 기념식을 치렀다.

6면의 경기장과 2면의 연습 코트 등 총 8면의 코트와 최신식 부대시설 갖췄고 코트 앞 잔디밭에는 앤드류 김 추모비가 있다. 뉴저지 테니스협회는 매년 이곳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정기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포트리 로드와 만나는 레오니아 도서관 옆길은 원래 이름이 없었으나 2008년 9월 11일부터 앤드류 김 메모리얼 웨이라고 명명됐다.
앤드류 김 재단은 매년 버겐카운티 주최 9.11 세계무역센터 테러 기념 행사에 참가하며 오버펙 공원 9.11메모리얼 조형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민병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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