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지 워싱턴대 신주현 교수 미국간호학술원 펠로우에 선정

2023-10-18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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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워싱턴대 신주현 교수 미국간호학술원 펠로우에 선정

지난 7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간호학술원의 연례 헬스 폴리시 컨퍼런스(Health Policy Conference)에서 상장을 받고 있다.

조지 워싱턴 대학교 간호대학의 신주현 교수가 2023년 미국간호학술원(American Academy of Nursing)의 펠로우(Fellow)에 선정됐다.

미국간호학술원은 간호 연구, 실무 및 교육부문에서 건강 및 보건정책을 발전시켜 공공에 봉사하는 단체로, 펠로우는 지역적·전세계적으로 건강 개선에 특별한 공헌을 했을 때 선정된다. 신교수는 지난 5일-7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간호학술원의 연례 헬스 폴리시 컨퍼런스(Health Policy Conference)에서 상장을 받았다.

신 교수는 한국 및 미국의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 케어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 인력과 관련된 연구로 다수의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nce Citation Index)논문 게재 및 국제학술대회발표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다수 연구를 통해 한국의 노인장기요양시설 간호사 필수배치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현재 미국 노인장기요양시설 간호사의 일일간호제공시간(hours per resident day)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센터 데이터를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내 노인요양시설 간호 인력 교육자료 개발로 표준간호용어체계(Standardized Nursing Language)를 활용한 의사결정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한국어판 및 영어판 개발·평가 연구를 진행하는 등 노인장기요양시설 입소 노인 케어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 태생인 신 교수는 이화여대 간호학과 졸업 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간호학 석사, 2008년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노인간호학 박사 학위 취득 후 이화여대 간호대학에서 포스닥 연구원을 거쳐 교수로 근무(2011-2022)하다 지난해 조지 워싱턴 대학 교수로 부임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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