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본선거 3주 앞으로
▶ 28일 유권자 등록 마감⋯11월 5일까지 9일간 조기투표
11월7일 본선거에 출마, 재선 도전에 나선 현역 시의원 린다 이(왼쪽부터), 줄리 원 후보.
▶ 19선거구 비키 팔라디노 - 토니 아벨라 경쟁도 관심
2023 뉴욕주 본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내달 7일 뉴욕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올해 본선거는 뉴욕시의원 51명 전원과 퀸즈검사장 등을 새롭게 선출하는 선거이다.
한인사회의 관심은 무엇보다 2년전 뉴욕한인사회 역사상 최초의 시의원으로 뽑혔던 린다 이(민주) 시의원과 줄리 원(민주) 시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시의회 23선거구와 26선거구 선거에 집중돼 있다.
뉴욕시의회 23선거구(퀸즈 오클랜드가든, 베이사이드힐스, 프레시메도우 등) 선거는 민주당의 린다 이 의원과 공화당의 버나드 차우 후보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또 26선거구(퀸즈 서니사이드, 우드사이드, 롱아일랜드시티 등) 선거는 민주당의 줄리 원 시의원과 공화당의 마빈 R. 제프코트 후보와 맞붙는다.
이와 함께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 머레이힐 퀸즈보로 힐 등을 포함하는 20선거구와 퀸즈 베이테라스, 와잇스톤, 칼리지포인트, 더글라스톤, 리틀넥 등을 포함하는 19선거구 선거도 관심이 높다.
20선거구 선거는 민주당의 샌드라 황(민주) 시의원과 공화당의 제임스 페이 후보, ‘더 나은 플러싱당’(Better Flushing)의 대니 첸 후보가 3파전을 벌인다.
19선거구 선거는 공화당 현역 비키 팔라디노 후보와 민주당의 토니 아벨라 후보가 경쟁을 펼친다.
퀸즈검사장 선거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역인 멜린다 캐츠(민주) 퀸즈검사장은 공화당의 마이클 모사 후보, ‘공공 안전당’(Public Safty)의 조지 그라소 후보와 3파전을 벌인다. 그라소 후보는 민주당 예비경선에서 멜린다 캐츠 후보에게 패배했지만 공공안전당 후보로 본선거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지한 올해 본선거 일정은 ▲10월23일 부재자 투표용지(Absentee Ballot) 신청 마감 ▲10월23일 유권자 주소변경 마감 ▲10월28일 신규 유권자 등록 마감 ▲10월28일~11월5일 조기투표(Early Voting) ▲11월7일 부재자 투표용지 우편 발송 마감(우체국 소인) 등이다.
특히 9일간 이어지는 조기투표 시간은 ▲10월28일(토)~30일(월) 오전 9시~오후 5시 ▲31일(화) 오전 8시~오후 4시 ▲11월1일(수)~2일(목) 오전 10시~오후 8시 ▲3일(금) 오전 8시~오후 4시 ▲4일(토)~5일(일) 오전 9시~오후 5시 등으로 일별 시간이 다른 만큼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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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