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플라이 시의장 부자 아동 포르노 소지 체포
2023-10-17 (화)
서한서 기자
뉴저지 한인 밀집 타운 테너플라이에서 현직 시의장이 아동 포르노 소지 및 유통 등의 혐의로 체포돼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버겐카운티검찰은 테너플라이 시의장 제프리 그로스먼(65)과 아들 스티븐 그로스먼(24)을 각각 아동 포르노 소지 및 시청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그로스먼 시의장은 로첼팍 학군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사회 과목 교사이며 그의 아들 스티븐 역시 로첼팍 학군에서 일하는 임시 교사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이들 부자가 노골적인 아동 포르노를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시청한 혐의가 있다며 체포했다.
그로스먼 시의장은 테너플라이 시의원 연임을 위해 오는 11월 7일 본선거에서 출마한 상태인데 이번 체포로 인해 지역 정치권에서 사임 압박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그로스먼 시의장은 16일 현재 사임 요청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로스먼 부자는 모두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법원 출두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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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