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도민회 모임에 자녀들 참석시키자”

2023-10-17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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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평안도민회 야유회

“도민회 모임에 자녀들 참석시키자”

야유회에 참석한 평안도민회 회원들. 앞줄 오른쪽서 여섯 번째가 이윤보 회장.

워싱턴 평안도민회(회장 이윤보)가 15일 추계야유회를 통해 친목도 다지고 고향의 정을 나눴다.

이윤보 회장은 이날 버지니아 센터빌의 불런파크에서 열린 친목회에서 “1세대들이 저물어가기 때문에 앞으로 도민회 모임에 자녀들이 참석하도록 해, 향후 남북이 통일이 됐을 때 이들이 정체성을 갖고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도민회 야유회에는 60대부터 90대가 모였으며 탈북 인권운동가로 현재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중인 이서현 씨의 부모님(버지니아 폴스처치 거주)도 참석했다. 이서현 씨에게는 지난 7월 도민회 임시총회에서 장학금이 제공됐다.

계선용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인량 목사의 대표기도, 이윤보 회장의 내빈소개, 임원 및 이사소개 및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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