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해군사관학교 동문회, ‘해사 발전기금’ 기부

2023-10-16 (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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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해군사관학교 동문회, ‘해사 발전기금’ 기부

임강호 회장(앞줄 오른쪽서 네 번째)과 정규섭 예비역 해군제독(앞줄 오른쪽서 여섯 번째) 등 워싱턴 해군사관학교 동문들이 황선우 해군사관학교 교장(앞줄 오른쪽서 다섯 번째)과 순항훈련 전단 지휘관 및 참모, 생도 대표들과 함께 하고 있다.

워싱턴 해군사관학교 동문회(회장, 해사 36기 임강호)는 12일 낮 펜타곤 인근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볼티모어에 입항한 한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지휘관 및 참모, 생도 대표 등 40명을 초청한 가운데 오찬을 하고 “해사 발전기금”으로 5,000달러를 기부했다.

이날 동문회에서는 해사 1기생인 정규섭 예비역 해군 제독과 임강호 회장 등 4명이 참가했으며 해군사관학교에서는 해사 생도 격려차 워싱턴을 방문중인 황선우 해군사관학교 교장(중장)이 함께 했다.

임강호 회장은 “올해 97세로 해사 1기생 중에서 유일한 생존자인 정 예비역 제독과 참석자들은 이번에 방문한 해사생도들이 78기임을 생각하면서 격세지감이 있음에도 불구, 모국과 모군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제독은 자신이 쓴 책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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