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YC, 포트리 커뮤니티 센터서 제3회 한복의 날 행사 성황 각지서 100여명 공연팀 참가
14일 한복의 날 행사에서 한복을 입은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AAYC 제공]
재미차세대협의회(AAYC, 대표 브라이언 전)가 개최한 제3회 한복의 날 행사가 14일 포트리 커뮤니티 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한복의 날 행사는 한복패션쇼와 전통혼례 등은 물론, K팝 콘서트와 국악 공연, 강강술래 등 한복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 당시 주연 배우들이 입었던 실제 한복들이 선보였고, 한국 국립국악 고등학교와 워싱턴, 뉴욕 등 100명이 넘은 공연팀이 각지에서 참여하며 최대 규모의 해외 한복의날 행사가 연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조쉬 갓하이머 연방 하원의원 등의 축사와 함께 존호간 버겐타운티 클럭, 앤소니 큐어튼,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 마크 지나 테너플라이 시장 등 많은 정치인들이 한복을 입고 참석해 한복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냈다.
AAYC는 지난 2021년 뉴저지 한복의날 지정을 이끄는 등 한복을 알리는데 앞장서온 학생단체다. 지난 8월에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함께 맨하탄 월스트릿에서 광복절 태극기를 게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