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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터너 북한인권특사 취임

2023-10-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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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원 인준 2개월$16~18일 서울 방문

한인 터너 북한인권특사 취임

줄리 터너(사진)

한인 입양인 줄리 터너(사진)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13일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국무부는 터너 특사가 이날 취임 선서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터너 특사는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16~18일 서울을 방문한다.

그는 방한 기간 정부 관계자, 시민사회 단체, 탈북자, 언론인 등을 만나 북한 인권 증진 및 이산가족 상봉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터너 특사가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2017년 1월 로버트 킹 전 특사 퇴임 이후 6년여간 지속됐던 미국의 북한인권특사 공백이 해소됐다.

북한인권특사는 미국 정부의 대북 인권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급 직책으로, 2004년 10월 발효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신설됐으나 그동안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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