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앵커(ANCHOR)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에 따른 환급금 지급이 12일 시작됐다.
주정부는 “12일부터 앵커 프로그램에 따른 환급금이 수혜자 은행 계좌로 입금된다”며 “오는 11월 1일까지 대부분 신청자들에게 환급금이 지급될 것”고 발표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은행계좌 입금 방식을 선택한 수혜자 약 70만 명에게 1차 지급이 시작된다. 환급금을 수표로 받는 방식을 선택한 이들에게는 다음주부터 우편 발송이 시작된다. 주정부는 이달 말까지 대부분 신청자가 환급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앵커 프로그램은 2020년 10월1일 기준으로 뉴저지 소재 주택 소유자 및 세입자가 수혜 대상이다. 주택 소유자는 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일 경우 65세 미만은 1,500달러, 65세 이상은 1,750달러가 지급된다. 소득이 15만~25만 달러 사이 주택 소유자는 65세 미만 1,000달러, 65세 이상은 1,250달러가 지급된다.
세입자는 연소득이 15만달러 미만일 경우 혜택이 주어지는데 65세 미만은 450달러, 65세 이상은 700달러가 지급된다. 지난 회계연도 수혜자 대다수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환급금을 받게 된다.
만약 수혜 자격을 충족했음에도 기존 수혜자가 아니어서 자동 지급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 12월 말까지 신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앵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 재무국 웹사이트(state.nj.us/treasury/taxation/anch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 안내가 필요한 경우 뉴저지 민권센터(201-416-4394), 뉴저지한인상록회(201-945-2400), 엘렌 박 주하원의원실(201-308-7062) 등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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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