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경찰, 현금인출 이용자들에게 주의 당부

2023-10-12 (목)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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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이 은행에 가서 현금을 인출하는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 현금 인출기(ATM) 또는 은행원을 통해 돈을 인출한 사람을 따라가서 현금을 강탈하는 범죄행위, 즉, ‘뱅크 저깅(Bank Jugging)’이 10건이나 발생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뱅크 저깅을 하는 범죄자들은 은행을 이용한 사람이 차량을 이용하면 차량까지 따라가서 돈을 강탈한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에는 강도가 은행을 이용하는 사람이 차에 내려 은행으로 가는 사이에 차량에 펑크를 내고 도움을 주는 척 하면서 차에서 9,500달러를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뱅크 저깅 예방책으로 은행 이용자들은 항상 주위를 잘 보고 같은 시간에 규칙으로 같은 은행을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항상 차문과 창문은 잠그고 의심 가는 것이 있으면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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