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권명원씨, ‘우리말 으뜸 지킴이’에 선정

2023-10-09 (월) 정영희 기자
크게 작게

▶ 한글 멋글씨 시연 등으로 한글 알려

권명원씨, ‘우리말 으뜸 지킴이’에 선정
한글서예가 권명원(실버스프링 거주ㆍ사진) 씨가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공동대표 이대로ㆍ고영회ㆍ김경희ㆍ박문희ㆍ이정우)이 지난 5일 발표한 ‘우리말 으뜸 지킴이’에 뽑혔다.

올해 지킴이로는 광주문화방송과 영국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황희찬 선수, 한글 윷놀이 교재를 만든 안철주, 전주 가나다모임 송귀현 대표 등 5명이 선정됐다.

권 서예가에 대해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미 주류사회의 여러 행사에서 한글 멋글씨 시연으로 한글을 알리고, 외국인들의 이름을 한글로 써주면서 한글 홍보대사로 불리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아리랑USA공동체가 메릴랜드 엘리콧시티에 있는 팝타스코 밸리 공원에 조성한 무궁화동산 앞길을 ‘아리랑무궁화길’로 선포하는 등 미국에 살면서도 우리 말글을 사랑하고 문화를 알리고 있어 칭찬한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