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110여명 진료혜택 받아

2023-10-08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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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복지센터 ‘VA 건강 검진의 날’ 성료

▶ MD는 28일 지구촌교회

한인 110여명 진료혜택 받아

지난 30일 성정바오로한인성당에서 실시된 복지센터 주최 ‘건강 검진의 날’ 행사에서 한인들이 혈액검사 서비스를 받고 있다.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개최한 버지니아 지역 ‘건강 검진의 날’ 행사에서 110여명의 한인이 총 500여 건의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지난 30일 페어팩스에 위치한 성 정바오로한인성당에서 펼쳐진 행사는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 HBI-DC, 한미의사협회(KAMA), USPHS COMMISSIONED CORPS, Circle of Rights, Burke Lions Club 등 7개의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10명의 자원봉사 의사, 21명의 자원봉사자 등 총 90여명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독감예방주사(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 및 혈액검사(HBI-DC), 내과 (전문의 윤석기·권오기), 치과(전문의 여창구), 통증의학과(전문의 고수민), 류마티스 내과(전문의 그레이스 안), 족부 의학과(전문의 윤준현), 가정의학과(전문의 이종명), 산부인과(전문의 유니스 리), 일반외과(전문의 소피아 리), 물리치료(김경한 원장)를 통해 건강보험이 없거나 언어 장벽으로 병원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속 시원한 상담과 다양한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68명이 독감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77명의 참여자가 B/C형 간염 스크리닝, 당뇨 및 콜레스테롤, 갑상선, 비타민 D 수치 등 총 225건의 혈액검사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독감 예방 접종과 혈액검사를 동시에 받은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았다.
CDC 재단의 후원으로 독감 접종을 한 사람들에게는 30달러 상당의 선물권도 제공됐다.
한편 메릴랜드 주민들을 위한 건강 검진의 날은 오는 28일(토) 실버스프링 소재 워싱턴 지구촌교회에서 실시된다.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을 위한 메디케어 파트 D(약보험) 점검 이벤트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문의 (703)354-6345(ext.118)
jykim@kcscgw.org 김지연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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