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 지식재산 포럼’ 열린다

2023-10-04 (수)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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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관·특허청 주최 11일, 양국 전문가 한 자리에

‘한미 지식재산 포럼’ 열린다

주미대사관 임현석 특허관

‘제2회 한미 지식재산 포럼’이 오는 11일(수) 열린다. 주미대사관과 특허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지식재산 분야의 협력강화를 위한 자리다.

행사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주미대사관 임현석 특허관은 “지난해 출범한 한미 지식재산 포럼을 통해 한미 양국의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다”며 “이번 2회 행사는 규모도 커지고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지식재산은 전 세계가 공유하는 만큼 한미 양국의 제도 비교는 물론 특허 출원 세계 2위의 미국과 4위 한국이 상호교류하며 발전할 수 있는 부분도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현동 대사가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이인실 한국 특허청장과 캐시 비달 미 특허청장이 동영상으로 축사할 예정이다.

포럼은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1번째 세션은 임현석 특허관, 찰스 김 미 특허청 국장, 팀 황 피스칼노트 대표, 이택수 한미IP재단 대표 등이 발표한다. 2번째 세션은 평 윤 ITC 고문변호사, 김성훈 재미한인특허변호사협회장, 김용하 뉴욕IP-DESK 변호사, 이태현 PCT한국센터 소장이 발표하고 마지막 세션은 지식재산 컨설팅이 예정돼 있다.

포럼은 오는 11일(수) 오후 12시~3시30분,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웨스틴 호텔(400 Courthouse Square Alexandria VA 20314)에서 열린다.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참가할 수 있으며 참석을 원할 경우 이메일(pctkorea@pctkorea.com)로 신청해야 한다.
문의 (703)388-1066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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