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20일 롱아일랜드 윈드와치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 메달리스트는 곽은석, 챔피언조 남자 우승은 박원식, 여자 우승은 위선희씨가 각각 차지했다. [뉴욕한인골프협회 제공]
내 이름 확인해주세요 - 대회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등록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챔피언조 여자 우승 - 78타로 챔피언조 여자 우승을 차지한 위선희(오른쪽)씨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행운의 홀인원 주인공 - BMW i4차량이 상품으로 걸린 파3 8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위선희 씨(오른쪽부터)가 뉴욕한인골프협회 선관규 회장, 위씨와 동반 라운딩한 구효경, 이지나씨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욕 일원 한인사회의 최대 골프 제전인 ‘2023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20일 롱아일랜드 윈드와치 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뉴욕한인골프협회와 한국일보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130명이 참가해 청명한 초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챔피언조와 일반조로 나뉘어 열린 대회에서 대회 메달리스트는 18홀 합계 73타를 기록한 곽은석씨가 차지했다.
챔피언조 남자 우승은 76타를 기록한 박원식 씨에게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잔 김(79타), 3위는 케빈 이(80타)씨가 각각 차지했다. 챔피언조 여자부 우승은 78타를 기록한 위선희씨가, 준우승은 줄리 송(80타), 3위는 이지나(81타)씨가 각각 랭크됐다.
챔피언조 남자 시니어 부문에서는 메달리스트에 오른 곽은석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곽철용(81타)씨가 준우승을, 장석남(82타)씨가 3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조 여자 시니어는 권혜경, 전오순씨가 84타로 공동 우승했다.
이와함께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진 일반조 남자 우승은 류강, 준우승은 고재열, 3위는 김승현씨가 차지했고, 일반조 여자 우승은 티나 조, 준우승은 김혜정, 3위는 유영숙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 1,500달러 상당의 딤채 김치냉장고가 걸린 8번홀 근접상은 권혜경씨, 파3 12번홀에서 펼쳐진 하프앤하프 클로스트 핀 이벤트는 2.5피트에 근접한 고재열씨가 1위, 양은영씨와 김숙자씨가 각각 2, 3위를 차지해 총 1,000달러의 상금을 나눠 받았다.
남녀 장타상은 각각 앤드류 김, 이지나씨가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부와 일반부에게 시상된 상금 및 부상은 10,000달러에 달했다.
특히, 이번 대회 챔피언부 여자 우승자인 위선희씨는 홀인원상이 걸린 파3 8번홀에서 생애 3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며 BMW i4 차량의 주인공이 돼는 행운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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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