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뉴욕시 주차비 월 443달러 ‘전국 최고’

2023-09-19 (화) 이진수 기자
크게 작게

▶ 샌프란시스코 300달러로 2위

뉴욕시 주차비 월 443달러 ‘전국 최고’
뉴욕시의 1개월 주차비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구독서비스업체 ‘핀’(FINN)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맨하탄의 한 달 주차비는 최소 443.51달러로 미 전국에서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 주차비는 차고가 있는 주차장이나 주차대행(발렛 파킹)을 맡기며 지출한 주차비를 모두 포함한 비용이다.

주차비가 무료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소비하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일종의 ‘사치비용’이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뉴욕시는 빠르면 내년 봄 맨하탄 60가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한 교통혼잡세를 부과할 방침이라 뉴요커들의 차량 유지비용은 전국에서 가장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월 주차비는 맨하탄에 이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가 300달러로 뒤를 이었고, 워싱턴주 시애틀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가 각각 250달러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진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