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웨스트버리 가든 ‘한국문화의 날’ 성황
2023-09-18 (월)
기자
▶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주최
▶ 주민 500여명 전통문화 체험
16일 롱아일랜드 올드웨스트버리 가든에서 열린 1회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제공>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이 16일 롱아일랜드 올드웨스트버리 가든에서 개최한 제1회 한국 문화의 날(Korea Culture Day)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 500여명은 한복 패션쇼, K팝 댄스 공연, 퀸즈 YWCA 에버그린 드럼팀 공연, 뉴욕 아리랑 민요 합창단 공연, 태권도 시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한국 전통 무용팀 공연 등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치 담그기 시연과 함께 막걸리, 떡볶이, 군만두, 두부 요리 등 푸짐한 한국 먹거리 시식 행사가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은 “무엇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3대 정원’의 하나로 선정된 바 있는 유서 깊은 미 국립 사적지에서 한국의 전통 문화와 음식을 홍보하는 행사를 마련하게 돼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올드웨스트베리 가든에서의 한국 문화의 날 행사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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