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킴스 비디오’내년 1월 미 전역서 개봉
2023-09-15 (금)
이지훈 기자
▶ 킴스 비디오 행적·김용만 대표 이야기 다뤄 한국서 추석연휴 기간 전국 동시 개봉
▶ 선댄스영화제·전주국제영화제서도 호평
[포스터]
킴스 비디오와 김용만 대표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킴스 비디오(KIIM’S VIDEO)‘(데이비드 레드 몬·애슐리 사빈 감독)가 내년 1월 뉴욕을 비롯 미국 전역에서 개봉된다.
지난 6월 제22회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발에 초청 상영<본보 6월19일자>된 바 있는 이 영화는 우선 이달 한국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CGV 배급을 통한 전국 동시 개봉되고 캐나다 밴쿠버, 이태리 로마 등에서 초청 상영이 이어진 후 내년 1월 미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1986년 개업한 비디오음반대여판매점 킴스 비디오는 뉴욕 영화의 성지로 성업하다가 2008년 폐업했다. 희귀한 5만5,000편의 비디오 DVD는 이탈리아 시칠리섬 살레미로 옮겨졌고, 이후 살레미의 시장이 바뀌면서 비디오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다큐 제작팀은 창고에서 훼손돼가는 비디오를 발견하고 2022년 3월 뉴욕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극장으로 옮겨가기까지의 행적과 킴스 비디오의 과거를 다뤘다.
이번 다큐는 선댄스영화제에 이어 올봄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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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