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사진)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취임 이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뉴욕을 방문할 예정으로 18일 오전 뉴욕 도착 직후 릴레이 양자 회담부터 시작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방문 3일 차인 20일 ‘신뢰회복과 글로벌연대 재촉진’을 주제로 한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러 군사교류에 대해 적절한 분석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연설은 오전 세션 18번째로 배정돼 오후 2시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19일 저녁 지난해에 이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21일에는 뉴욕대(NYU)에서 개최되는 디지털비전포럼에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