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통합 한국학교 VA캠퍼스 개학, 292명 등록

2023-09-14 (목) 정영희 기자
크게 작게
통합 한국학교 VA캠퍼스 개학, 292명 등록
워싱턴 통합 한국학교 버지니아 캠퍼스(교장 한연성)가 지난 9일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했다.

수업장소인 비엔나 소재 킬머 중학교에서 열린 개학식에는 총 292명의 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등교해 여름방학동안 만나지 못한 선생님들, 친구들과 환하게 인사를 나눴다. 첫날 학생들은 반 편성 시험을 보고, 새 학년도를 준비했다.

한연성 교장은 “가을학기 학사일정으로 공개수업과 학부모 전체 회의(9월30일), 교내 백일장(10월14일),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백일장(10월 28일), 역사 문화 캠프( 11월11일, 주제: 불패의 신화, 이순신 장군)가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는 워싱턴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외교관과 지상사 주재원 자녀 등 한국으로 돌아갈 학생들을 위한 한국 교과과정반(초등 1학년반-중학교 3학년반)이 개설돼 있다. 역사문화캠프, 전통놀이 한마당, 코리안 벨 가든 견학 등의 특활도 예정돼 있다.

개학 첫날 초등반 어린이들이 반 편성 시험을 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