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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음식·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 알린다

2023-09-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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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웨스트베리 하우스 앞 잔디광장서 김치 담그기·막걸리 무료 체험 등 “행사 성공시 정례화 계획”

푸짐한 음식·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 알린다

[사진]

“올드 웨스트베리 가든서 한국문화 즐기세요.”
풍광이 아름다운 롱아일랜드 명소 ‘올드 웨스트베리 가든’(Old Wesyb ury Gardens·사진)에서 오는 16일 가든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음식과 한국 전통무용, 태권도 시범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제1회 한국 문화의 날‘(Korea Culture Day) 행사가 펼쳐진다.

1906년 200에이커 규모로 세워진 ‘올드 웨스트베리 가든’은 포시즌스(Four Seasons)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3대 정원’의 하나로 선정된 바 있는 미 국립 사적지이기도 하다.

한국 문화의 날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존 샤퍼 힙스와 그의 부인 마가리타 그레이스 핍스가 살던 대저택인 힙스 일가의 ‘웨스트베리 하우스’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이 주최하고 유관순기념사업회와 리즈마 J 댄스가 함께 참여하며 올드웨스트베리 가든과 푸드바자, 럭키 서플라이, 아메리카나 맨하셋 몰 등이 후원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지는 이날 행사에는 김치 담그기 및 김치 시식, 한복쇼, K팝댄스, 태권도 시범, 퀸즈YWCA 에버그린 드럼팀과 뉴욕 아리랑 민요 합창단,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한국 전통무용팀의 공연 외에도 한국 인기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와 군만두, 두부 요리 등 푸짐한 한국음식과 막걸리를 무료 체험하는 다양한 한국문화 알리기 이벤트가 벌어진다.

올드 웨스트베리 가든 홍보대사인 김민선 관장은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이 한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보편화되어 있는데 반해 한인 이민자들이 적은 미주류 사회 지역 주민들에게는 한국문화와 한국음식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한국문화 저변확대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면 올드 웨스트베리 가든에서의 한국문화의 날 행사 개최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소 71 Old Westbury Road Old Westbury, NY, 11568
△문의 516-625-3455, www.oldwestburygarden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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