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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하원 27선거구 샘 버거 후보 당선

2023-09-14 (목)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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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궐선거서 공화후보에 10%p차로 25세로 최연소 주하원의원 기록도

뉴욕주하원 27선거구 샘 버거 후보 당선

샘 버거(사진)

12일 실시된 뉴욕주하원 27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샘 버거(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버거 후보는 55.14%(2,447표) 득표율로 44.59%(1,979표) 득표에 그친 공화당의 데이비스 허쉬 후보를 10% 포인트 이상 따돌리고 승리했다.

민주당 소속의 다니엘 로젠탈 의원의 자진 사임으로 실시된 이번 보궐선거에서 버거 후보가 승리하면서 민주당은 뉴욕주하원에서 기존 102석의 의석수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공화당은 48석에 그치고 있다.

올해 25세인 샘 버거 당선자는 이번 선거 승리로 최연소 주하원의원 타이틀도 갖게 됐다.
버거 당선자는 “교육 환경 개선, 지역사회 안전 강화, 경기활성화 등 공약 사항을 실천하는 데 역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주하원 27선거구는 퀸즈 와잇스톤과 칼리지포인트, 큐가근 힐스 등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타운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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