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관광 경기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 회복한 것으로 진단됐다.
뉴욕주가 13일 공개한 ‘2022년 뉴욕시 방문객의 경제효과’(Economic Impact of Visitors in New York in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을 찾은 방문객수는 2억9,15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방문객 2억6,670만명과 비교해도 무려 10%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지난해 뉴욕주 방문객들이 관광, 숙박, 식사, 샤핑 등으로 지출한 비용은 786억달러 이상으로 2019년 736억달러보다 7% 늘었다.
특히 이를 통해 지난해 뉴욕주가 얻은 총 경제효과는 1,230억달러 이상으로 2019년 1,176억달러 보다 4%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뉴욕의 코로나19 팬데믹 회복은 역사책에 기록될 것으로 특히 2022년은 전례 없이 많은 2억9,150만명이 뉴욕을 방문해 790억달러를 소비, 관광 산업은 물론 주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이 같은 뉴욕주 관광산업의 빠른 회복은 관광 및 숙박업 등 관련 산업에 대한 주정부차원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은 것으로 앞으로도 관광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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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