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많이 이용하니 혜택 받아야죠”

2023-09-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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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고메리카운티골프 코리안데이 시즌 마감

“많이 이용하니 혜택 받아야죠”

홍수잔 회장(왼쪽)이 라운딩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몽고메리카운티골프(MCG)가 한인골퍼들을 위해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코리안 데이’ 행사가 11일 오전 클락스버그 소재 리틀 베넷 골프코스에서 열렸다.

지난해부터 시작돼 MCG가 운영하는 골프장들을 돌며 격월로 실시되는 이 행사는 MCG ‘코리안 데이’ 추진위원회(회장 홍수잔)가 주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올해 마지막 ‘코리안 데이’ 행사로 104명의 골퍼가 참가했다.

홍수잔 회장은 참가자들에게 손수 준비한 돼지불고기 등의 한식으로 점심을 제공했다.
홍 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골프를 즐기는 만큼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골프장에서 제대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코리안데이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 행사는 단지 한인골퍼들이 골프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기는 것뿐 아니라 골프장에서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을 찾는 것”이라며 골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라운딩에서 정용석, 김현숙 씨가 남·녀 장타상, 장기윤, 배정순 씨가 남·녀 근접상을 받았다. 홍 회장은 이 행사를 후원하는 손영환 박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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